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걷기대회.. ‘힐링 만끽’

[세종=한국인터넷기자클럽] 이광호 기자= 봄향기 가득한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걷기대회’가 지난 13일(토) 충북 영동군 양산면 금강에서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문화체육관광부‘2017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 봄 프로그램에 선정된 이 날 행사는 금강둘레길 개장에 맞춰 많은 사람들이 금강과 양산팔경의 아름다움을 좀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송호관광지 잔디구장에서 집결해 몸풀기로 시작해 봉곡교, 함벽정, 봉황대, 수두교, 금강수변공원을 거쳐 다시 송호관광지로 돌아오는 5.5km 코스를 걸었다.

금강의 물길을 따라 양산팔경의 아름다운 절경을 둘러보며 가족, 연인과 함께 봄의 정취와 낭만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고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됐다.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에서는 강선대, 여의정, 용암, 함벽정, 봉황대 등이 금강과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닮은 양산팔경의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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