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최근 신태용 신임 감독이 부임하면서 한국 대표팀을 이끈 감독들의 연봉에 눈이 쏠리고 있다.


최근 선임된 신 감독의 연봉 수준을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추정치로 약 5억 원 이상. 양 측 합의하에 비공개를 방침으로 했으나, 최소 5억 원으로 추측된다.


국내 감독으로 가장 많은 연봉을 수령했던 지도자는 홍명보 전 감독이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진출했을 당시 약 8억 원을 받았다. 또 조광래 전 감독이 연봉 5억 5,000만 원을 받았다. 허정무, 최강희 전 감독은 5억 원으로 알려졌다.


외국인 감독 중에는 2002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일궈낸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이 연 12억 원을 보장받았다.


최근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은 약 16억 8,000만 원을 받았으며, 기타 인센티브 조건을 따로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밖에 딕 아드보카트 전 감독이 10억 원, 움베르투 코엘류 전 감독과 핌 베어벡 전 감독이 각각 7억 원씩 손에 넣었다. 조 본프레레 전 감독의 연봉은 6억 원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외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의 연봉은 과연 얼마나 될까?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는 최근 유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의 몸값을 매겼다.


가장 높은 액수를 차지한 건 역시 손흥민(25, 토트넘 홋스퍼)이었다. 시장 가치 3,000만 유로(약 395억 원)를 기록했다.


기성용(28, 스완지 시티)은 700만 유로(약 92억 원), 이청용(29, 크리스털 팰리스)은 150만 유로(약 20억 원)로 책정됐다.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를 휘어잡으며 1년 전보다 무려 8배나 폭등한 400만 유로(약 52억 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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