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중국 웨이하이시 예총 관계자들이 영동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에 푹 빠졌다.


영동군에 따르면 17일 중국 웨이하이시 예총 관계자 32명이 영동군을 방문해 월류봉, 옥계폭포, 와이너리, 국악체험촌 등을 돌며 영동군과 문화교류와 우호협력을 다졌다.


이들은 18일~23일까지 (사)한국미술협회 충북지회와 중국웨이하이시 예총이 주최, 주관하는 ‘제2회 한중 미술교류전’행사에 참가한 중국의 예술인이다.


체류기간중 찬란한 역사와 전통의 향기가 가득하고 천혜의 자연이 만든 비경을 감상하기 위해 문화탐방지를 영동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총 관계자들은 월류봉을 시작으로 영동의 내로라하는 관광명소를 순회하며 영동이 가진 매력을 한껏 느꼈다.


또한 국악박물관 견학, 국악·타북 체험 등 국악이 가진 흥겨움을 몸소 체험했으며, 난계국악단은 축하공연으로 깊은 감동과 여운을 받았다.


이어 옥계폭포의 힘찬 물줄기를 눈에 담으며 특별한 하루를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문화탐방으로 영동의 숨은 매력을 소개할 수 있었으며, 단체 교류전의 성격을 넘어 한·중 간 문화 고품격의 교류와 친선 도모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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