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기자]제천시는 21일 오후 3시 제천시청 정책회의실에서 배구 국가대표 후보선수단과 지도자 등 40여 명을 초청해 격려했다.
고등부와 중등부 선수로 구성된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은 지난 4일부터 제천에서 하계합숙훈련을 진행해 오고 있다.
시는 이날 선수단에게 오는 9월에 열리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홍보와 함께 미래의 배구 주역이 될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자연치유도시 제천에서의 하계합숙훈련을 발판삼아 대한민국 배구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선수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에 선수단은 환대에 대한 고마움으로 다음 동계합숙훈련과 하계합숙훈련을 제천에서 할 것을 약속했다.
선수단은 22일 초원약초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약초 체험을 진행하며, 오후에는 청풍문화재단지를 탐방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배구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은 지난 4일부터 23일까지 20일 간 금성초등학교 체육관과 명지초등학교 체육관을 훈련 장소로 하계합숙훈련을 가졌다.
이번 훈련에는 김동천 총감독(제천광고 3회 졸업) 등 지도자 4명과 제천산업고 김태원, 정한용, 제천여중 김정아를 비롯해 36명의 선수들이 참여했다.
시는 선수단의 이번 합숙훈련이 경제 효과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제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인터넷뉴스 한익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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