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기 기자] 광주 동구(청장 김성환)가 깨끗하고 신뢰받는 청렴 동구 구현을 위해 ‘2018년 청렴 종합대책’을 수립, 운영에 들어갔다.

동구는 청렴 종합대책으로 ▲공직자 청렴실천 생활화 ▲부패취약 분야 사전예방 ▲체계적 청렴교육 강화 및 자율적 부패요인 개선 등 크게 3개 중점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과제별로 살펴보면, 공직자 청렴실천 생활화를 위한 대책으로는 명절, 휴가, 인사철, 연말연시 등 부패취약시기에 내부전산망에 주의보를 발령해 직원들의 경각심을 고취하는 ‘청렴주의보 발령’, 상·하반기 2차례에 걸친 직원 전화친절도 모니터링, 청렴 문자메시지 전송, 예산낭비 방지·부당지시 근절·인사청탁 배격 등 3·Zero 운동을 추진한다.

부패취약분야 사전예방은 민원 처리과정 및 결과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는 ‘청렴 Clean-Call’, 구민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구민감사관제 등을 운영한다.

체계적 청렴교육 강화 및 자율적 부패요인 개선은 전 공직자 청렴 특별강좌 실시, 사이버 청렴교육 의무 이수제 운영,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청렴 마일리지) 제도 등을 추진한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이번 청렴 종합대책을 통해 공직자 청렴역량과 자율적 내부통제를 강화해 위법·부당한 행정을 사전에 차단하고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고충민원처리실태 확인조사 평가에서 2016년 평가보다 한 단계 상승한 우수등급을 받았다.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