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문숙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3일 세종시교육청 회의실에서 소규모·테마형 수학여행 우수 프로그램 개발·발굴과 수학여행 지원 컨설팅을 통한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 정착을 위한 「2018학년도 수학여행 지원단」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수학여행 지원단은 세종시교육청 소속 당연직 위원 4인 외에 다년간 수학여행 업무를 담당해온 교사·교감 등 6명의 교원위원과 시설·교통·계약·청소년활동 등 관련기관의 전문가 4인 등 총14명의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역할로는 ▲관내 학교의 현장체험학습 전반에 대한 논의 및 자문 ▲단위 학교에 대한 수학여행 컨설팅 ▲소규모·테마형 프로그램 개발 ▲우수사례 발굴·확산 등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학생 150명 이상이 함께 움직이는 대규모 수학여행, 국외 수학여행, 특수학교의 수학여행은 의무적으로 「수학여행 지원단」에서 컨설팅을 실시하게 되며, 그 외에도 희망하는 학교의 경우 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다.


유득근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수학여행 지원단을 통한 컨설팅 활동 등이 실질적으로 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을 계획하고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우수 프로그램 개발과 우수사례 확산을 통해 교사와 학생들이 소중하고 의미 있는 수학여행 추억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