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기자] 제천시는 지난 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박인용 제천부시장 주재로 2019년 정부예산 확보 활동상황 및 신속집행 점검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정부예산 확보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는 국?단장과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활동상황에 대해 사업별 보고가 이뤄졌다.


제천시가 확보할 2019년 국?도비 확보대상 사업은 79개 사업에 1,567억원으로 이중 신규사업이 40건, 계속사업은 39건이다. 재원별로 살펴보면 국비가 1,322억원, 도비가 245억원으로 나타났다.


권한대행 체제에서 주재한 첫 보고회에서 박 부시장은 “제천시의 열악한 재정여건상 주요 현안사업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적극적인 정부예산 확보가 필요하다”며, “각 국?단장과 부서장들은 기재부와 해당부처를 수시 방문해 명확한 사업타당성 및 당위성 설명으로 현안사업들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경제 활력 제고 및 지역경제 조기 회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19년 상반기 신속집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력 주문하고, 시장 궐위 기간 중 제천시 제반 현안사업을 누수 없이 추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제천시는 이번 보고회를 토대로 중앙부처와 충북도, 국회 등을 방문해 사업별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예산 지원을 건의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에 전 공직자가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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