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승 기자] 청주시가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하고 기업의 불편사항 해소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해 6월부터 ‘찾아가는 규제개혁 현장방문단’을 운영한다.


시는 이를 위해 경제투자실 소속의 규제개혁팀 외 기업지원팀, 시장활성화팀, 투자유치팀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규제개혁 현장방문단’을 구성해 시민과 기업인의 목소리를 소중히 듣고 실질적으로 체감 가능한 규제개혁에 주력하기로 했다.


올해 청주시의 ‘찾아가는 규제개혁 현장방문단’은 먼저 오송의 바이오헬스관련 70여개 기업체 중 방문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하며, 신산업 육성을 가로막는 규제에 대해서는 중앙에 건의해 제도개선을 요구할 예정이다.


또 기업인협의회, 전통시장 상인회, 여성경제인연합회 등 경제관련 간담회에도 참여해 불합리한 규제 및 영업활동 각종 기준 등 생활밀착형 규제를 적극적으로 중점 발굴 개선할 계획이다.


시는 현장에서 발굴된 규제는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조해 조속히 해결하고,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안은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규제 발굴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결과를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청주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70여건의 규제를 발굴해 중앙에 건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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