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지난 7일 대한적십자사 영동지구협의회 영동봉사회(회장 전장호)와 진달래봉사회(회장 정인숙), 영동군 소재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서진환경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사례관리대상자가구(영동읍 매천리)를 방문해 집 안팎의 청소 등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가정은 신체적 질병 및 생계활동 등의 이유로 오랜 기간 주거관리를 하지 못해 집안에 쓰레기가 쌓여 악취가 심하고, 쥐들이 왔다갔다 하는 등 위생적으로 매우 열악한 환경이었다.


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먼지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주택 내외부에 쌓여 있는 쓰레기를 치우고, 먼지로 덮여있던 그릇 설거지 및 살림살이 재배치 등을 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었다.


이 날 치운 쓰레기는 대략 종량제봉투(100L) 50개의 분량으로 상당히 많은 양이었으며 적십자 회원인 ㈜서진환경(대표 박영덕)의 도움으로 말끔히 처리됐다.

적십자사 영동지구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청 희망복지지원단과 협력하여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동군 자율방범연합대(대장 한규일·박숙희)가 지난 7월 8일 영동체육관에서 관내 방범대원과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영동군 자율방범대 명랑·화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세복 영동군수, 영동군 의회 윤석진 의장, 김상문 영동경찰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이 참석해 대원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배구, 이인삼각, 바지 릴레이,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다양한 경기종목과 즐길 거리가 마련되며, 그 어느 때보다 행사장의 열기가 뜨거웠다.


행사에 참여한 대원들은 모처럼 유쾌한 하루를 보내며 지역발전과 화합에 힘을 보탤 것을 다짐했다.


한규일 대장은 “앞으로도 자율방범대원 간 상호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여, 대원들의 사기진작과 결속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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