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기자] 단양군은 내달 말까지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에너지 절약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이 기간 냉방설비 가동 시 온도를 28도 이상으로 유지하고 업무용 건물의 복도 조명도 50% 이상 소등할 방침이다.


사용하지 않은 플러그는 뽑고 근무복장도 간소화해 전력낭비를 줄여 나갈 계획이다.


다만 민원실과 도서관, 문화체육시설 등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은 온도 제한에 예외를 적용해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또 민간부문의 대표적 에너지 낭비사례인 문 열고 냉방영업을 줄일 수 있도록 상시 계도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름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에너지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에너지 절약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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