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승 기자] 청주시(시장 한범덕)가 9일 관내 식당에서 제73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유족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광복회 청주시지회(지회장 김세국) 주관 오찬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오찬에는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해 광복회원 및 가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범덕 청주시장은 조국의 광복을 위한 수많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 독립유공자 유족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한 시장은 “청주시는 독립유공자 유족(광복회원) 등 보훈대상자에 대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광복회원(독립유공자 유족)은 일제의 국권침탈 전후로부터 1945년 8월 14일까지 국내?외에서 일제의 국권침탈을 반대하거나 독립 운동을 위해 일제에 항거한 사실로 건국훈장, 건국포장, 애족장 또는 대통령표창을 받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유족이다.


현재 청주 출생의 독립유공자는 94명이며, 시는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매월 10만 원씩 보훈명예수당과 유족 및 배우자에게 연 6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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