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기자]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이 전국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 칠금금릉동주민센터 북측에 꾸며진 바람개비 태극기 동산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람개비 태극기 동산은 15일 칠금금릉동 남녀새마을회원 40여명과 회원자녀 초·중·고학생 20여명 그리고 주민센터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조성했다.


새마을협의회는 기금으로 바람개비 태극기 및 응원용 태극기를 직접구매 제작했다.


이들은 구매한 태극기와 함께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 3대 이념을 상징하는 새마을기로 동산을 꾸몄다.


동산은 약 200미터로 길게 늘어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대로변에 태극기 꽃동산 조성으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의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회원들은 광복 제73주년 기념 대한독립만세 구호제창으로 애국시민 의식함양을 위한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장양호?김애숙 남녀새마을회장은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나라사랑과 태극기 사랑의 산 교육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국경일마다 자연스럽게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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