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직후 문 대통령과 FTA 개정 협상 서명식에 참석해 공동성명서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명문 교환 이후 자신이 서명한 펜을 문 대통령에게 즉흥적으로 건네는 ‘깜짝 선물’을 해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이날 화제가 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한글 이름’이었다.


그는 우리 측 국문 서명본에 한글로 쓰여진 ‘미합중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라는 글씨를 보고, 취재진에게 “내 이름을 한글로 본 적이 없다. 좋아 보인다 (Never seen my name in Korean. It’s nice)”며 농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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