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환 기자] 충북도는 17일 오후 2시,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충청북도 지역혁신협의회를 개최했다.


충청북도 지역혁신협의회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제28조 및 동법 시행령 제32조에 의거하여 공공혁신·일자리, 교육·복지·환경, 도시·농촌·균형발전, 문화·관광, 산업·경제·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당연직 1명을 포함한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고, 시도발전계획 및 시행계획 등의 심의, 중앙과 지방간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대한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지역혁신협의회는 위촉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과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충청북도 발전계획) 및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육성계획에 대한 발표 및 심의·자문 등의 순서로 이루어졌다.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및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 승인을 받아 확정하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최상위 계획으로, 문재인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전략’에 따른 사람·공간·산업 등 국가균형발전 3대전략과 우리 도의 특성에 맞는 특화발전방안 및 8개 시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강호축 연계협력사업을 중심으로 계획을 수립했다.

충북도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육성계획은 문재인 정부의 균형발전 국정과제인 ‘전 지역이 고르게 잘 사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따라 진천·음성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오창, 증평, 괴산, 충주 일원 등 반경 20km를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 및 대규모 신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수립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구지정 및 대표산업 선정,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신산업 추진, 클러스터 내 기업유치 등 육성 지원방안 추진 등이 있다.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과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육성계획은 지역혁신협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산업부에 제출할 예정이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의결, 국무회의 상정, 대통령 승인·확정 고시를 통하여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오늘 첫 출범을 한 충청북도 지역혁신협의회는 앞으로 충북의 국가균형발전정책 및 지역혁신정책 추진을 지원하고 선도하는 조력자로서, 중앙과 지방, 민간과 공공간의 네트워크를 이어주는 연결자 및 지역 거버넌스의 중심으로서의 주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영 정책기획관은 “오늘 새롭게 출범한 충청북도 지역혁신협의회와 함께 노력하여 ‘함께 하는 도민, 일등 경제 충북’을 이룰 수 있도록 하고, 충북이 국토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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