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문숙 기자] 충청북도특수교육원(원장 성경제)이 ‘2018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에서 관내 14명의 장애학생이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9개 종목에 참가해 청각장애 분과에서 은상·장려상 각 1명, 시각장애 분과에서 은상·동상·장려상 각 1명과 지체장애Ⅱ 분과에서 장려상 1명을 받았다.


이 외에도 출전한 모든 학생에게 수여되는 대회장상을 8명이 받아 참가자 전원이 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한 지도교사는 “장애학생들이 건전한 경쟁 아래에서 그동안 직업교육을 통해 길러온 능력을 발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경제 원장은 “앞으로도 충북 장애학생의 진로직업 교육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일 ~ 5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이 페스티벌은 장애학생 직업교육의 효율화 도모를 위해 교육부와 전라북도교육청이 함께 주최했다.


이 축제에는 전국에서 총 223명의 학생이 참가해 청각장애 분과 3종목, 시각장애 분과 4종목, 지체장애Ⅰ(특수학교) 분과 3종목, 지체장애Ⅱ(특수학급) 분과 3종목으로 총 13종목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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