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기자] 제천경찰서(서장 신효섭)은 18일, 전통시장에서 사회적 약자인 고령의 여성 노점상을 대상으로 물건을 살 것처럼 속이고 거스름돈을 먼저 받아 달아난 A씨(67세, 남)를 상습사기 혐의로 검거하여 추가 범죄를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국 전통시장을 돌아다니며, 노점에서 “채소(미나리와 호박잎)를 사려는데 돈은 식당에서 아내가 줄 것이니 따라오라고 유인하여 가던 도중, 나는 급히 볼일이 있으니 거스름돈(3~4만원)을 먼저 달라”고 한 후 이를 믿은 피해자로부터 돈을 받아 달아난 혐의을 받고 있다.

제천경찰서는 "고령 노인 대상으로 한 범죄에 강력 대처하며, 특히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경찰활동을 적극 전개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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