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환 기자] 한창섭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행정국 직원 30여명이 27일, 휴일도 잊은 채 생산적 일손봉사 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며 부족한 일손 돕기에 나섰다.


한창섭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행정국 직원들은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음성군 소재 마늘재배 농가를 찾아 마늘밭 풀 뽑기 및 마늘빼기 등 일손을 보태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농가주 유 씨는 “마늘 재배를 많이 하여 일손이 많이 필요했는데 이렇게 충북도 행정국 직원 분들이 찾아와 부족한 일손을 도와줘서 너무 고맙다”며 연신 고마움은 표했다.


이날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한 한창섭 정무부지사는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서 행정국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부족한 일손을 보태게 되어 보람되고 뿌듯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오늘 경험을 바탕으로 생산적 일손봉사를 더욱 내실 있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중소기업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가겠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능력이 있는 만 75세 이하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하루 4시간 봉사에 2만원의 실비를 지급받게 된다. 참여를 원하거나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300인 미만의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은 시·군청 일자리부서나 시군자원봉사센터에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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