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청주시가 30일 오전 10시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올 한해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평가하는 2018년 도시농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종합평가회는 청주 전역에서 추진했던 도시농업 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도시소비자를 초청,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식전행사로 사물놀이와 ‘꽃보다 아름다운 텃밭’이라는 주제의 특강이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올해 도시농업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10명에 대한 표창패를 한범덕 청주시장이 수여했다.


부대행사로는 꽃차, 커피, 여주식혜 시음 및 떡메치기 체험 등 다양한 먹거리 체험과 농업인대학 우수 농산물 전시, 품목별연구회의 국화분재, 야생화, 풍란 작품 등을 전시했다.


또 도시농업 전문가 교육생들의 도시농업 관련 작품 전시 및 도시텃밭 모델, 벽면녹화, 파이프팜 등 다채로운 볼거리 제공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은 도시소비자 400명이 사전 신청한 도시농업 체험 프로그램이 열렸으며, 원예체험(다육모아심기), 천연염색(스카프), 피자체험, 고추장담그기 체험이 큰 인기를 끌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도시농업에 대비해 보다 다각화된 도시농업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며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웃는 도농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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