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기자] 현대HCN충북방송이 31일부터 채널1번 지역채널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HCN충북방송은 이번 가을 개편 방향을 충북 유일 시사·보도 전문 채널로 잡았으며 이를 위해 지역 이슈와 현안을 심도 있게 진단하는 대담과 뉴스 프로그램을 대거 보강한다.
먼저 평일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한 시간 간격으로 방송되는 ‘굿모닝 뉴스박스’는 매일 아침 꼭 챙겨봐야 할 충북의 주요 뉴스와 이슈 보도와 함께 현직 기자와 경찰, 의학 전문의 등 다양한 패널이 출연해 이슈 속 뒷이야기와 생활정보를 전달한다.
딱딱한 토론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거친 입담으로 충북의 핫이슈를 진단하는 시사예능 프로그램 ‘리얼토크 한판’은 시즌2로 새롭게 선보인다.
매일 저녁 7시 30분에 전파를 타는 ‘리얼토크 한판 시즌2’는 김태중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최용현 변호사와 신용한 서원대 석좌교수가 출연해 충북의 현안을 진보와 보수의 시각으로 해석해 날카롭고 유쾌한 설전을 벌일 예정으로 알려졌다.
매일 오후 2시 방송되는 ‘시사의 정석’은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등 요일별 섹션에 따라 충청타임즈 안태희 기자와 변광섭 문화기획자, 이호상 BBS 기자, 최우식 변호사 등 법률전문가가 출연해 충북 시사의 모든 것을 들려줄 계획이다.
특히 ‘시사의 정석’의 야심찬 코너인 ‘재용이의 까톡’은 이재표 세종경제뉴스 e연구소장과 신용한 교수가 주간 이슈를 놓고 가식 없는 입담 대결을 펼치게 되며, 도내 주요 기자회견과 브리핑도 생생한 현장을 연결해 시청자들에게 발 빠르게 전달할 예정이다.
차별화 된 HCN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HCN 뉴스와이드’는 매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한 시간 간격으로 방송되며, ‘렛츠고 스포츠’, ‘동네방네 뉴스’ 등을 신설해 기존 방송뉴스에서 다루지 않는 충북의 다양한 소식을 전달한다.
최욱 보도팀장은 “이번 프로그램 개편은 충북의 시사는 HCN이라는 평가로 이어지도록 다양하고 심층적인 이슈 점검에 초점을 맞췄다”며 "이를 통해 채널1번 현대HCN충북방송이 충북의 창(窓)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