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기자] 충주시의회가 지난 12일 전체의원 간담회에서 회기 중에 열리는 행사에 참석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회기 일정과 각종 단체 및 지역구 행사가 겹치는 경우, 지금까지 확실한 기준이 없어 의원들 각자의 판단에 맡겨야 했지만 앞으로 회기 중에는 의정활동에만 전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충주시의회는 회기 중의 일체 행사에 불참하는 대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및 정책의 대안 제시라는 본연의 임무를 통해 시민들이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허영옥 의장은 “이번 결정은 시민을 위한 의회의 진정한 역할에 대해 심사숙고한 결과이다”라고 하며,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의회는 제229회 임시회에서 16일부터 20일까지의 일정으로 2018년도 행정사무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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