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기자] 재단법인 영동?옥천 청포도장학회(이사장 황정하)는 26일 청주지검 영동지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도 하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회 관계자 및 학생, 교사, 학부모 등 약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실하고 긍정적인 자세로 학업에 열중해 타에 모범이 된 영동?옥천 지역 중고생 12명에게 총 6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장학회 황정하 이사장은 ‘주어진 환경을 탓하고 좌절하기보다는 이를 오히려 장점으로 승화시켜 모두 경쟁력있는 사람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명예이사장인 배성훈 영동지청장은 장학생이 된 청소년들에게 ‘항상 꿈을 가지고 노력하며, 자신의 삶에 책임감을 가져달라’는 격려의 말씀을 전달하면서, 장학회 관계자 등에게는 ‘장학회가 번성해 나갈 수 있도록 다 같이 고민해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포도장학회는 영동?옥천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에 투자하자는 뜻으로, 2009년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영동지역 협의회(회장 박희선) 및 영동?옥천 범죄피해자 지원센터(이사장 정완영) 관계자 등 지역의 독지가들이 조성한 기금을 바탕으로 설립된 재단법인으로, 현재까지 총 20회에 걸쳐, 233명의 학생들에게 모두 1억 1,65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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