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문숙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이 7일 오전 9시 30분, 충북교육과학연구원에서 도내 기술직공무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정진주 청주대학교 교수가 초빙돼 ‘미래사회와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한 학교 건축 및 공간의 방향’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정 교수는 미래에는 학생 수가 감소돼 학교시설 복합화, 통합운영학교, 종합미디어센터 등 교육 환경 질적 수준 향상에 집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강자로 나온 최정만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 회장은 에너지 절감 건축 방식인 ‘패시브건축’에 대해 특강했다.


특강 후에는 각 업무 담당자가 나와 석면, 내진, 전기감리비, 스프링쿨러 설치 등 관련 사항을 전달했다.


아울러, 지난 11월 기술직공무원 5명으로 구성된 해외 연수단의 선진 학교시설에 대한 견학 결과를 함께 공유하고, 향후 적용 방안에 대하여도 토의 했다.


한 공무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의 학교 건축에 대한 방향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성수 시설과장은 “최상의 교육시설을 만들기 위하여 모든 기술직 공무원들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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