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문숙 기자] 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류재황)이 2019년도 청주행복교육지구 사업에 대한 지원을 올해보다 3배 늘린다고 밝혔다.


행복교육지구 사업은 교육청과 지자체, 지역사회가 서로 협력해 지역의 특색에 맞는 교육을 하는 것이다.


2019년에는 행복교육지구에 작년 8억원(청주시 4억, 청주교육지원청 4억)보다 3배 늘린 24억(청주시 12억, 청주교육청 12억)을 지원해 양 기관이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 뿐 아니라 청주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호주영어체험학습에 청주시가 매년 약 2억 원의 지속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 같은 내용은 21일 오전 11시, 청주교육지원청 상황실에서 개최한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에서 나온 것이다.


정기회에서는 학교 주차장 공유(개방) 사업 추진, 청주시 청소년 수련원 이용 활성화,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조성 등에 대한 협의도 오갔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청주시교육행정협의회를 지난해 7월 위촉해 올해 처음 정기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동의장인 청주부시장을 비롯한 청주시 위원 5명, 교육장과 지원청 위원 5명, 양 기관에서 위촉한 위원 2명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류재황 교육장은 “정기회를 통해 청주시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상호 협력하여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