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기자] 충주시가 시민에게 다가가는 행정서비스 구현과 친절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만족도 조사를 통한 개선에 나섰다.


시는 지난 11월부터 한 달간 시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민원만족도를 조사했다.


일반 설문과 전화설문을 통한 민원 만족도 조사 결과 종합만족도 97.6%로 만족도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설문은 시청과 읍면동 방문객 400여명을 대상으로 평가 했으며, 전화설문은 올해 시청에 민원을 신청했던 민원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시민행복콜센터에서 조사표에 의해 진행했다.


조사 분야는 친절성, 신속성, 공정성, 적극성, 체감만족도 등과 민원실 이용 시설 만족도와 불편 및 개선사항 등 4개 분야 12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다.


조사결과 민원처리의 신속성, 공정성, 담당공무원의 전문성 등에서 만족도가 98%로 높게 나타났고 친절도가 97%, 민원 편의시설이 95.2%로 다소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시민들이 공무원에게 바라는 사항은 신속한 민원처리 31.2%, 친절봉사 21.2%, 공정한 민원처리 18.0%, 업무의 전문성 14.6%, 청렴성 7%, 창의적인 사고 4.6%, 기타 3.4%로 조사됐다.


민원인들은 무엇보다 신속·정확·공정한 민원처리와 공무원들의 친절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인구통계적으로 보면 남성 55%, 여성 45%, 연령별은 50대 26%, 40대 22%, 30대 22%, 60대이상 16%, 20대 14%로 골고루 분포됐다.


김석진 종합민원실장은 “2018년도 민원만족도 조사결과를 적극 수렴해 시민이 원하는 선제적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후진적 민원처리 관행을 개선하는 등 더 나은 민원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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