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기자] 평택 지제·세교지구조합은 지난 21일 오후, 평택 T웨딩홀 6층에서 조합 임대의원 및 권영하 평택시의회의장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조합 임대의원과 협력업체 임직원을 비롯해 권영하 의장, 오명근 도의원, 이윤하 시의회 운영위원장, 김승겸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곽미연 시의원, 이해금 시의원, 유승영 시의원, 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실 황규태 사무국장, 평택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손의영 회장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평택 지제·세교지구 발전을 축하했다.


권영하 의장은 축사에서 "지제역은 우리시의 새로운 관문이다. 그동안 우여곡절 속에 조합원들 고생도 많았지만 조합의 당초 계획대로 지제역세권이 랜드마크로 개발될 수 있도록 새해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는 당부와 함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송년회는 어려운 이웃과 작은 나눔을 실천한 의미있는 송년회였다.


조합과 시행대행사인 신평택에코밸리(주) 한광선 대표를 비롯한 조합의 협력업체들이 기증한 쌀 120포를 (사)경기도 지체장애인협회 평택시지회, (사)경기도 시각장애인협회 평택시지회, (사)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지부 평택시지회, (사)경기도 장애인복지회 평택시지회 등 4개 단체에 각 30포씩 기증하는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생활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화려한 화환 대신 쌀을 기증한 조합의 이번 송년회가 여타의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종선 지제·세교지구 조합장은 반드시 사업을 성공시켜야 한다는 무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면서 ‘혼자 꾸는 꿈은 꿈에 불과하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로 다가옵니다. 지제역 앞에 계획적인 명품 성공도시를 건설함에 있어서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과 함께 조기에 썩세스시티 명품성공도시를 완성하는 꿈을 함께 꾸자’는 당부와 함께 지제·세교지구의 미래 비젼을 제시했다.


평택 지제·세교지구는 수서고속철도(SRT) 지제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약 83만㎡ 규모의 환지방식 민간 도시개발사업지구이다.


평택 지제·세교지구는 지난 6월 28일 평택시로부터 환지계획 인가를 받아 9월 12일 포스코 건설을 시공사로 하여금 성황리에 부지조성공사 기공식을 거행하였고, 현재 사업지구 내 공동주택 아파트에 대한 건축심의와 함께 약 4,000억원 규모의 PF 심의가 완료되어 더욱 더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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