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청주시가 28일 2018 하반기 제안 최종 심사를 개최해 최종 13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했다.


청주시 상상발전제안 최종심사는 제안자의 제안발표 후, 질의응답을 거쳐 교수 등 전문가 8명과 공무원 2명의 심사위원들이 창의성, 효과성, 계속성, 파급력, 노력도 등을 검토하여 결정하게 된다.


이번 하반기에는 총 706건의 제안이 접수됐고 1, 2, 3차를 거쳐 통과한 제안들을 대상으로 시민의 불편사항 개선, 공무원의 일하는 방식 변경, 예산절감을 위한 노력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제안을 심사한 결과, 동상 1건, 장려상 3건, 노력상 9건으로 총 13건의 우수제안을 선정했다.


수상내역을 살펴보면 시민 2명, 공무원 11명이 우수제안으로 선정됐다.


먼저 시민제안은 노력상 2건으로 △김석민 씨의‘시민참여 행정개혁 추진’, △권영훈 씨의 ‘상당산성 옛길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공무원제안은 동상 1건, 장려상 3건, 노력상 7건이 선정됐다.


동상은 △지적정보과 박준범 주무관의‘개발부담금 부과시 감정평가사 추천제 이용’ 총 1건이다.


장려상은 △흥덕구 세무과 최은선 주무관의 ‘번호판 영치사실 알림제도’, △안전정책과 육근미 주무관의 ‘등산로 입구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장치 설치’, △서원구 행정지원과 민준기 주무관의 ‘폐기대상 방독면을 활용한 방독면 사용법 교육’ 총 3건이다.


노력상은 △상당구 건설과 성기순 주무관의 “맞춤형 생활용품 무료대여서비스”, △문화예술과 백영현 주무관의 “장애인 친화음식점 지정” 등 7건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시정에 관심을 갖고 좋은 아이디어를 내 준 시민과 공무원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에 수상한 13건의 제안은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이 다함께 웃을 수 있는 청주를 만들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였으며, 2019년에도 시정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수준 있고 창의적인 제안으로 청주의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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