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환 기자] 충북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제조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에 노력할 계획이다.


스마트공장은 제품의 기획?설계, 제조, 유통?판매 등 全 과정을 ICT로 통합해 최소 비용?시간으로 고객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생산성 향상?불량률 감소 등 경영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충북도는 스마트공장 구축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시점에서 구축비용 부담, 사후관리 등이 기업들에게는 스마트공장 구축에 대한 어려움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 ’19년부터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는 한편,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비용 경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공장 확대보급 사업(국비:기업=5:5)’에 참여하는 기업에게 기업부담금 일부를 지원키로 했다.


그리고 구축된 스마트공장 원활히 운영되기 위해서는 시스템을 다룰 수 있는 인력이 필요한 점을 감안하여, 재직자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시스템 실무 역량 교육을 통해 인력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공장 도입에 관심은 있으나, 스마트공장 관련 정보 수집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수요기업-공급기업간 매칭데이, 스마트공장 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


한편 형식적인 강의가 아닌 전국의 스마트공장 우수기업을 직접 방문해 설비견학 및 노하우 공유 등 기업이 몸소 스마트공장의 필요성을 느끼는 구축기업 우수사례 발굴 및 견학의 자리를 마련하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공장 구축기업 간담회를 운영하여 스마트공장 구축시 문제점, 애로사항 및 노하우 등을 청취하여 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한 협력 강화 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도는 중소기업의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비용 지원, 공급기업-수요기업간 매칭데이, 기업 재직자 역량강화 교육, 기업 간 네트워킹 강화 등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기업이 4차 산업혁명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