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청주시가 올해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인원 3만 6470여명을 목표로 농가와 기업의 부족한 일손 지원에 적극 나선다.

청주시는 지역 내 농가와 제조부문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2019년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 참여자를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서 연중 수시로 모집한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나 제조분야 중소기업에 봉사자를 연결해주는 사업으로, 봉사자는 봉사시간 인정 및 하루 4시간의 봉사활동에 대해 실비 2만 원을 지급받는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 능력이 있는 만 75세 이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300인 미만의 제조분야 중소기업은 일할 곳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또는 시청 일자리지원과에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는 2월 신청결과를 토대로 3월부터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청주에서는 3월부터 11월까지 누적인원 2만 7008명이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해 청주지역 농가 및 기업 309곳에서 일손을 도와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생산적 일손봉사는 참여자에게는 보람을 제공하고, 나아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마중물 역할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토대가 될 것이다”라며 “생산적 일손봉사에 지역의 기업 및 농가와 봉사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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