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청주시가 오는 2월 18일부터 3월 15일까지 상반기 외국어통역 인력뱅크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시는 각종 국제행사와 국제교류 행사 등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이 외에 기타언어의 통역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아랍어, 러시아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등에 대한 통역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청주에 거주하며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외국어 능력을 갖춘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신청서와 자격증명서류를 준비해 청주시 기업지원과에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3월 20일에 최종 선발결과를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청주시 외국어 통역 인력뱅크에는 현재 통역자원봉사자 86명이 등록돼 있으며 각종 통역 자원봉사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새롭게 선정된 자원봉사자는 기존 봉사자들과 함께 청주시 국제행사 및 해외 교류도시 대표단이 내방하는 경우 통역 지원을 하고 관내 수출기업 요청 시 비즈니스 통?번역 지원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공예비엔날레 등 다양한 국제 행사로 청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며 “내실 있는 외국어 통역 인력뱅크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현장 봉사활동으로 외국어 활용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애향심 고취와 함께 청주시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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