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기자] 충주시는 제18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13일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제고와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한 기념식 및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충주시'를 슬로건으로 식품위생 관련 단체 대표자와 종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식품안전의 날’은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식품관련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촉구하기 위해 정부에서 2002년부터 매년 5월 14일마다 지켜오고 있다.


행사에서는 식품안전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과 시니어감시원들을 상대로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떴다방’피해 예방을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또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손 씻기 체험과 건강한 먹거리 교육 등의 행사도 가졌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시청 광장에서 나트륨 줄이기 등 음식문화개선 홍보물 전시와 건강한 식품 만들기 공감대 확산을 위한 향토음식관, 건강식품체험관, 지역상품 홍보관 등이 함께 마련돼 행사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었다.


안기숙 보건소장은 “식품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음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식품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식품안전의 날 행사 이외에도 식품안전주간(5.7.~5.21.) 동안 대형 식품판매업소 및 HACCP 인증업계 영업장에 식품안전의 날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영업주들을 대상으로 식품위생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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