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환 기자]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이남희)은 17일 ‘충북 풀뿌리여성소모임’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충북 풀뿌리 여성소모임’지원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여성주체들의 유기적 활동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것으로‘2019 충북 젠더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번 역량강화 워크숍에서는 소모임 참여자의 젠더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성인지감수성 훈련, 여성리더쉽 교육과 원활한 사업운영을 위한 풀뿌리 여성소모임 운영 사례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참여한 6개의 소모임은 공모를 통해 5월 7일 충북 풀뿌리 여성소모임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이들은 충북에서 활동 중이거나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3인 이상의 여성 소모임으로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간 성평등 가족캠프, 여성주의 독서모임, 그림책을 활용한 성교육, 지역여성 생애구술 등 여성권익증진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각 소모임의 사업 종료 후에는 사업진행과정 및 성과를 공유하는 충북 풀뿌리 여성소모임 성과발표회를 10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여성재단에서는‘충북 풀뿌리 여성소모임 지원사업’이외에도 지역의 성주류화 기반 마련을 위해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네트워크’, ‘청년네트워크사업’, ‘성주류화정책참여단’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그간 청주에 집중된 충북 주요 정책참여 인프라의 한계를 극복하고 여성 활동가 양성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충북여성재단에서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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