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기자] 광주광역시 1,300 노래연습장 업주들이 현충일인 6일 일제히 문을 닫았다.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자 적어도 이날만큼은 요란한 음악소리를 내지 말자는 취지에서다.


사)대한노래연습장업협회 중앙회 광주광역시지회장(구일암)과, 광주광역시 노래업 협동조합 이사장(우성일)등 광주 전지역 많은 회원들이 동참의사를 밝히므로서 2019년 올해 첫 시작한 이 캠페인에는 광주지역 노래연습장 1,300곳이 모두 동참할걸로 예상된다.


올해 처음 현충일을 맞이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휴무에 따른 소득 감소가 예상되지만 광주지역 노래연습장 업주들은 유형적 이익보다는 무형적 가치에 무게를 두었다.


사)대한노래연습장업협회 중앙회 광주광역시지회장(구일암)은 "처음에는 자율휴무에 동참하는 업소들이 성숙된 자세로 많은 업소들이 동참 할 걸로 예상된다며, 이제는 광주지역 모든 업소들이 경건한 현충일을 보내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순국선열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겨보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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