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기자]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 자유한국당)은 8일,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수안보’와 ‘교현안림동’이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향후 2개 사업에 총 396억 2,300만원이 투입됨에 따라, 관광 활성화 및 노후화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왕의 온천이라고 일컬어졌던 ‘수안보’는 1980년 온천법 개정으로 인해 전국에 온천이 난립하고 최신 관광 트랜드 대응에 실패함에 따라 계속 쇠퇴해왔다.


이에 ‘수안보 플래티움’ 및 ‘걷고 싶은 수안보’, ‘수안보온천 특화공간’, ‘공공 공유공간’ 조성하는 등 관광 여건 및 인프라를 개선한다.


앞으로 5년간 국비 150억원을 비롯해 총 302억 8,300만원을 투입해, 도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현안림동’은 그동안 주거 환경이 노후화되고 기초 생활 인프라가 부족함에 따라, 지역주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커뮤니티 광장’ 및 ‘어울림 센터’, ‘안심골목’을 조성하고, 생활악취 개선 및 노후주택 비움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3년간 국비 50억원을 비롯해 총 93억 4,000만원이 투입돼,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이종배 의원은 김현미 장관을 비롯한 국토교통부 관계자 및 충북도 관계자들을 만나 본 사업들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조길형 충주시장과 함께 사업 선정을 위해 계속 노력해왔다.


조길형 시장은 “도시재생 사업에 두 건이나 선정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종배 의원님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배 의원은 “본 사업들이 선정됨에 따라 향후 충주 관광 활성화 및 주민 생활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공모사업 선정 뿐만 아니라, 내년 예산 국회 심의 과정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추가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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