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호 기자] 지난 3일 태풍 '미탁'으로 부산 사하구 구평동 일대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했다.


지난 3일 구평동에서는 태풍으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과 식당 등이 매몰되면서 4명이 숨졌다. 또 주변도로가 유실되고 공장 20여곳도 큰 피해를 입었다.

이번 산사태로 주민 4명이 숨지는 한편, 주택 매몰과 도로유실과 함께 인근 공장 20여 곳도 피해를 입은 큰사고였다.


피해 복구에만 118억원 이상이 필요하고, 인근 공장의 경제적 손실 역시 수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지자체의 열악한 재정상황으로 신속한 복구에 차질이 예상되고, 피해 공장에 대한 보상도 불투명한 상황으로. 복구가 늦어지면 영세 공장들의 경제적 손실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전망이다.


조 의원은 이번 산사태는 지자체가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정부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적극 지원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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