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기자] 충주삼원초등학교(교장 심선보) 6학년 학생들은 24일 학부모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알아보는 꿈?끼 탐색 시간을 가졌다.


충주삼원초는 교육과정을 마무리 하고 새롭게 출발을 다짐하는 학년말을 이용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찾아보고, 그것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꿈?끼 탐색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학부모님들의 재능기부로 교사와 함께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평소에 경험하기 어려운 생크림 케이크 만들기를 진행하였다.


요리사는 2019년 교육부에서 발표한 초등학생 희망직업 5위에 올라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직업인데 이번 기회를 통해 초등학생들이 케이크에 필요한 생크림을 만들고 직접 데코레이션을 하며 직업 체험을 해보았다.


학부모님이 강사로 활동하며 이제까지 교사의 공개 수업 참관에서 벗어나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즐거움도 느꼈고, 학생들도 부모님이 강사로 활동하시니 수업에 집중하며 정성스럽게 케이크를 만들었다.


6학년 한 학생은 “ 평소에 손재주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만든 케이크가 제일 예쁘게 된 것을 보니 내가 이런데 소질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되었다.” 고 말했다.


수업에 강사로 참가한 학부모는 “수업을 해보니 선생님이 평소 아이들과 수업을 하는데 얼마나 힘드신지 알게 되었다. 평소 아이들에게 무엇인가 해주고 싶었는데 케이크 만드는 것을 함께 하면서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주는 것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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