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기자] 16일, 이차영 괴산군수는 '코로나19 관련 군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오가지역 주민들과 장연면민에게 용기와 격려를 보내 달라고 요청했다.


이 군수는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장연면 오가, 거문마을 주민들께 죄송함을 전하며 "불편과 고통을 감내하면서 괴산군 전체로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노력과 동참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실제로 장연면 오가, 거문마을은 이동통제와 면민들의 자발적 동참 덕분에 3월 10일 이후 군내에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그는 "장연지역 전체를 오염지역으로 취급하는 일부의 처사로 장연면민들이 마음의 상처를 받고 있다는 현실은 안타깝다"며 "오히려 그분들께 군민 모두 감사해야 하며 용기와 격려를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우리지역 사회 각계각층에서 마스크, 방역물품 등과 함께 오가지역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반찬, 식자재, 생수 등 많은 정성이 답지하고 있는 것에 감사를 표시했다.


이어 종교행사, 회의, 모임 자제와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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