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호 기자] 충청권을 대변하는‘충청협의체’ 구성이 점점 힘을 모아가고 있다.


여야가 정파를 뛰어넘어 충청권 현안 해결 문제를 해결하기위한 대변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청협의체는 조승래(대전 유성갑)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이 최초 제안했다.


조 위원장은 최근 민주당 충청권 시·도당위원장이 모인 자리에서 지역 공동이익을 위한 여야협의체 구성을 공식 제안했다.


이날 이춘희(세종시당위원장)·어기구(충남도당위원장)·변재일(충북도당위원장) 등도 충청권 발전을 위해 야권과 함께해야 한다는 뜻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역활 분담도 자연스레이 결정되면서 5선의 변재일 위원장이 야권과 접촉하고 보다 실무적인 역할은 조 위원장이 맡기로 했다.


여야 접촉은 30일 국회 개원 후 본격화될 전망이다. 야권도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방사광가속기 오창 유치, 국가균형발전특별법 본회의 통과 등 굵직한 현안 해결에 여야가 협력한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실제 내부적으로도 정쟁이 아닌 ‘일하는 국회’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회로 재평가 받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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