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호 기자] 조경태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의원 자격 없는 윤미향은 즉각 물러나라" 강력 촉구했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29일 본인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였으나 그 내용은 이용수 할머니가 눈물의 기자회견으로 호소하였던 본질은 비껴가면서, 일부 의혹들에 대한 일방적인 변명으로 일관하며 많은 국민들을 분노하게 만들었습니다고 조 의원은 말했다.


윤 당선인은 “30년 동안 위안부 문제 해결한다고 해놓고 30년 동안 팔아먹었다”는 이용수 할머니의 절규는 모른척하면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폄훼와 왜곡을 멈춰달라는 적반하장식 반응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본인으로 인해 과거 정의연이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해왔던 활동들이 폄훼되고 있는데도 그에 대한 반성의 모습은 눈꼽만치도 보이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지난 26일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윤 당선인이 ‘의원직은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이 70.4%로 ‘사퇴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 20.4%의 3배가 넘었다고 밝히고 심지어 같은 여당 지지층 내에서도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이 과반(51.2%)을 넘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을 하려는 윤 당선인이 이러한 민의를 철저하게 무시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변명만 늘어놓는 모습을 보면서 이 세상의 정의가 또 한번 실종되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며 후안무치한 윤미향 당선인은 국회의원 자격이 결코 없음을 알고 더 이상 국회를 더럽히지 말고 스스로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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