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환 기자]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공동개발 중인 에어로폴리스 지구에 대한 추진 활기로 중부권 공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청주 에어로폴리스 1지구는 지난 4월 16일 사업면적 133천㎡규모의 개발계획변경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하여 관련부처 협의를 마치고 6월 30일 산업통상자원부의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개발계획변경의 주요내용은 천안 ~ 청주공항간 복선전철 노선계획에 따라 19천㎡의 면적을 축소하는 구역계 조정과 회전익 중심의 항공정비단지로 거듭나기 위한 유치업종 변경, 입지수요를 반영한 산업시설용지 확대 등이다.


청주 에어로폴리스 1지구의 주요 입주대상은 항공정비, 항공운송 업종 등으로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회전익 중심의 항공정비단지 조성을 위해 2019년 10월 회전익전문 정비기업 3사와 2,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청주 에어로폴리스 1지구는 실시계획변경 절차를 거쳐 2022년 조성을 완료할 계획으로 현재 추진 중인 청주 에어로폴리스 2, 3지구와 연계하여 회전익 중심의 항공정비 클러스터를 구축해 중부권 공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는 지난 5월 21일 사업면적 91천㎡를 확대하는 사업면적 411천㎡ 규모의 개발계획변경을 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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