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청주시의회는 6월 25일 제54회(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대 후반기 의장에 최충진(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부의장에는 박정희(미래통합당)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실시한 전반기 의장 선거에서 최충진 의원이 총 39표 중 32표를 얻어 후반기 신임 의장으로, 부의장 선거에서는 박정희 의원이 총 39표 중 28표를 얻어 후반기 부의장에 선출됐다.


최충진 신임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후반기 청주시는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며 “신청사건립, 늘어나는 소각장 문제, 도시공원매입 문제, 트램 도입 등 시민생활과 직결된 현안들이 쌓여 있어, 의회는 이런 현안들에 대해 집행기관과 함께 해답을 찾고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후반기 의정목표를 오직 시민으로 정하여,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오직 시민만 생각하며, 오직 시민을 위해서 일하는 의회를 만들어, 지난 2년간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애쓰신 의원님들의 노력과 고민이 헛되지 않고 시민의 삶에 좋은 결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희 신임 부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지방의원의 소신있는 의정활동과 지방분권을 위해 지방의원 공천제 폐지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으며, 청주시의회의 발전을 위해 의원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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