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기자] 청주시립미술관 분관인 대청호미술관이 전시 연계 프로그램 ‘딩글-댕글! Dingle-Dangle’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8월 16일까지 진행되는 2020 전시지원 공모 선정전 ‘절묘한 균형’전시와 연계한 체험행사로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미술관을 방문한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이 작품을 더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이 전시를 감상한 뒤 워크북에 제시된 미션을 해결하고, 작품을 모티브로 한 아크릴 모빌을 만들어보는 체험으로, 관람객들이 자신의 경험과 작품 속 이야기를 연결해 상상하고 표현해볼 수 있다.


프로그램 체험 신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 준수를 위해 자율적 체험방식으로 운영되며 사전 예약제를 통해 신청 접수 중이다.


체험신청은 모빌 키트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전화 예약(043-201-0911~3) 및 현장 접수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절묘한 균형’전시는 ▲1전시실 쌀롱섬(서지혜, 이정은, 전장연) ▲2전시실 김영진 ▲3전시실 안유리와 허광표의 작품으로 구성되며 실험적인 아이디어로 구성된 각각의 전시를 독립된 공간에서 선보이고 있다.


미술관 관계자는 “현재 진행되는 전시와 연계된 관람객 대상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예술과 삶을 더욱 풍부하게 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043-201-091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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