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환 기자] 충북도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 연휴 기간 동안(9. 21. ~ 10. 4.)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관련시설에 대한 특별감시반을 편성해 감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별감시반은 환경오염 취약지역인 한·금강 상수원수계, 공단주변 하천과 공장 밀집지역, 폐수다량 배출업소, 취약업소 등 환경오염사고 우려지역에 대해 중점 감시활동을 펼친다.


1단계로 추석 연휴 시작 전(9. 21. ~ 9. 29.)에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위치한 753개 업소를 대상으로 환경시설 등에 대한 자율점검 안내공문 발송과 환경오염예방을 위한 홍보, 오염사고 우려업소 집중단속 등을 실시한다.


추석 연휴기간(9. 30. ~ 10. 4.)에는 상수원수계와 공단주변 하천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도 및 시군별로 환경담당부서에 환경오염상황실을 설치해 오·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도민 신고(전화 128)를 24시간 접수한다.


이일우 기후대기과장은 환경오염사고 없는 쾌적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민들의 관심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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