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환 기자] 충북도는 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 호텔에서 제24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노인의 날인 10월2일은 경로효친 사상을 북돋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온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회장 김광홍) 주관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기념행사와 9988행복나누미 프로그램 발표회 등 부대행사를 취소하고 참석자도 최소화했다.


대한노인회 청주시상당서원구지회가 노인복지 유공단체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청주시 청원구 이수림, 보은군 삼승면 이정희, 증평군 도안면 연규진, 음성군 생극면 박수경 모범노인 4명이 대표로 충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 날 도지사 표창을 받지 못한 노인복지 유공자 28명은 시군에서 전수한다.


이시종 도지사는 “우리나라가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되고, 충북이 최근 잘 나가고 있는 건 어르신들 덕분”이라며, “진정한 효가 되는 정책과 사업들이 무엇이 있는지 더욱 고민하며 노인천국 충북을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