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기자] 충북도와 제천시는 5일, 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쿠팡㈜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성일홍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이상천 제천시장, 쿠팡㈜ 김명규 전무이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쿠팡은 전국 로켓배송을 목표로 자체 물류기지 설립을 위해 지난번 음성에 이어 제천에 23년까지 제3산업단지에 투자를 진행한다.


약 10만m2 부지에 최대 1,000억원을 투자해 지역 자재 구매와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힘쓰기로 했다.


충북도와 제천시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최대한 지원한다.


현재 쿠팡은 19년 기준 국내 이커머스 기업 중 최초로 매출 7조 1531억원을 기록해


전 세계 이커머스 시장에서 유례없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쿠팡과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쿠팡 풀필먼트서비스는 올해 상반기 기준 3만 7584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엘지전자에 이어 4번째다.


현재 쿠팡은 365일 고객의 편리한 쇼핑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직접배송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등 상품판매부터 배송까지 쇼핑의 모든 단계를 직접 운영하는 등 이커머스 시장을 이끌고 있다.


성일홍 경제부지사는 “올해 내내 지속된 코로나19로 비대면 특히 온라인 쇼핑 시장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커머스 선두업체인 쿠팡의 이번 제천 투자가 쿠팡의 새로운 변화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제천시와 열심히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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