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청주시 공약이행 시민평가위원회(위원장 노병호)는 13일 청주시장의 공약이행 실태 점검·평가의 일환으로 주요 공약사업장 4개소를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공약이행 시민평가 위원들은 한범덕 시장의 핵심공약 사업인 ▲옥화구곡 관광길 조성사업 ▲미세먼지 차단 숲 ▲산업단지 폐부산물 재자원화 사업 ▲인쇄출판산업 지원센터 등의 현장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시민의 눈으로 꼼꼼히 점검했다.


또한 위원들은 소관부서 관계자의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예견되는 문제점과 해당 공약사업의 효과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노병호 위원장(충북대학교 법학대학원 명예교수)은 “이번 공약사업 현장 방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발생된 문제점은 없는지, 당초 계획된 대로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등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공약사업이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면밀하게 점검하겠다”며 평가 계획을 밝혔다.


공약이행 시민평가위원회는 현장점검 후 미진한 사항이나 불합리한 점을 검토해 해당 부서에 보완·수정을 요구할 예정이며 민선7기 3년 차임을 고려해 공약사업의 추진상황과 운영현황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민선7기 청주시장 공약이행시민평가위원회는 일반시민과 교수·연구원·시민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18년 7월 발족해 지금까지 한범덕 시장의 공약 사업 74개를 시민의 눈으로 점검·평가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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