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기자] 충청북도는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이하 미디어센터)가 12월 1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미디어센터는 전국에서 아홉 번째 개관이다. 지난해 12월 5일 충북도민의 미디어접근권 강화와 방송 참여 확대 등을 위해 충북도와 방송통신위원회, 청주시,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설립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개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개관식은 미디어에 관심이 있는 도민들이 온라인으로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 축하공연, 온라인 참여자의 ‘센터에 바란다’, 센터 시설투어 영상 상영 등을 진행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개막 축사 영상을 통해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1인 미디어가 사람들의 입과 귀가 되고 있다"며 "이제 시청자미디어센터는 경찰서와 소방서처럼 필수 시설이 됐다"고 밀했다.


그는 앞으로 충북 미디어콘텐츠 산업의 큰 발전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충북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활용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미디어는 중요한 수단이자 경쟁력으로 보고 미디어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청주시 문화제조창 건물에 들어선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는 디지털교육실, 보이는 TV체험관, 방송제작스튜디오, 장비대여실, 편집실, 다목적홀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미디어센터는 도민들의 미디어 역량 강화를 위해 생활 미디어 교육, 시청자 방송제작프로그램, 허위조작정보대응 교육, 체험프로그램, 커뮤니티 제작단 운영, 마을미디어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또 도민들이 다양한 미디어교육을 수강하고 직접 방송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도록 각종 시설도 무료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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