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기자] 충북국제교육원(원장 최용희)에 따르면 전국 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한국폴리텍다솜고 박조이 학생(3년)이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동상을, 동성초 문유리 학생(2년)이 특별상(LG연암문화재단이사장상)을, 봉명초 박크세니아 학생(5년)이 특별상(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 학생들은 지난 11월 5일 이중언어말하기 도대회에서 초등부 최우수상과 중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전국대회에 출전했다.


전국 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다문화학생의 이중언어 구사력을 기르고 올바른 정체성 확립을 위하여 2013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8회를 맞았다.

올해는 코로나19로 17개 시도교육청별 지정된 장소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비공개 유튜브 채널이 개설되어 다른 참가자의 발표를 관람할 수 있었다.


지난 5일 교육부와 LG연암문화재단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초등은 나의 꿈, 우리 집, 학교생활 등 자유 주제로, 중등은 나의 진로계획이라는 주제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선발된 학생 51명(초등 29명, 중등 22명)이 참여했다.


수상 학생에게는 소정의 부상과 ‘LG다문화학교 언어과정’에서 이중언어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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