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환 기자]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5~12월까지 도내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135개 지점에 대한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 전 지점 모두 토양오염우려기준 이내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토양오염실태조사는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라 토양에 대한 오염실태 및 오염추세를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오염토양을 정화·복원하는 등 토양보전대책을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조사 대상지역은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55지점), 원광석·고철 등의 보관·사용지역(12지점),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관련지역(17지점) 등 토양오염 가능성이 높은 15종 지역(135지점)이며, 조사항목은 토양산도(pH), 중금속류(8항목), 일반항목(12항목)으로 총 21항목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충북도내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반적으로 오염도가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라며, “앞으로도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기준초과 지점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과 합동으로 토양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오염토양정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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