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기자]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코로나19에 따라 어려워진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매월 격주 금요일에 ‘도시락 데이’를 1월 8일(금)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도움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 위해 마련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는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른 것으로, 당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내식당이 아닌 지역 내 인근식당에서 점심을 먹는 ‘지역사랑의 날’을 코로나 상황에 맞춰 변경한 것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전통시장연합회 추천을 받은 전통시장 및 성안길 상점가 식당 8곳을 추천받았으며, 부서 1곳당 1식당을, 미 이용 부서는 배달앱 ‘먹깨비’* 또는 주변 식당을 이용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및 장기화에 따라 직원들의 주변식당 이용이 확연히 줄어들어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도시락 데이’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이하로 격하 시에는 다시 전통시장 및 주변 식당을 직접 방문해 식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2011년부터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의 날’을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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