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청주시가 14일 밤 11시부터 15일 새벽 4시까지 상당구 가덕면·문의면 일원에 제한급수를 시행한다.


이는 최근 남이배수지 권역 수돗물 유출량 증가로 배수지 수위가 급격히 저하된 데 따른 것이다.


배수지 수위가 저하된 원인은 최근 한파 이후 가정 배관 등의 파손 등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는 급수 중단에 대비해 24시간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고 비상급수차 8대, 병물 470박스를 확보해 시민급수불편 발생시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제한급수 시간 동안 배수지 수위를 모니터링해 급수량을 조절할 예정”이라며 “각 가정과 기업체는 특이상황 발생시 상수도사업본부(☎043-257-7979)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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